이강인, 손흥민에 사과했지만..."그 심성 어디 가나, 싸가지 없는 사람 퇴출" (+저격)

이강인, 손흥민에 사과했지만..."그 심성 어디 가나, 싸가지 없는 사람 퇴출" (+저격)

 

이강인, 손흥민에 사과했지만..."그 심성 어디 가나, 싸가지 없는 사람 퇴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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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홍준표 대구 시장이 다시 한번 축구선수 이강인을 저격했습니다.

 

2024년 2월 17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축구판 지금 하는 짓이 정치판의 복사판이다"라며 "선후배도 없고 욕설만 난무하고 서로 책임회피만 급급하고 내 탓은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 축구장에서 벙거지 쓰고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그렇게 축구를 하니 이길 수 있겠냐"고 일갈했습니다. 

대놓고 이강인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강인이 기존 에이전시를 떠나 가족회사(K10 유한회사)를 차린 것과 평소 그가 명품 브랜드를 입는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성 나쁜 애들 모두 정리해라"

 

온라인 커뮤니티,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어 홍 시장은 "촉망받던 쿠바 출신 메이저리거가 왜 퇴출당해 한국까지 왔을까. 품성과 인성이 나빠서 팀워크를 해치기 때문에 그런 거다"라고 사례를 들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당한 후 한국 프로야구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선수 야시엘 푸이그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끝으로 홍준표 시장은 "이미 미국 대표팀 맡을 때 먹튀 전력 있는 감독을 데리고 온 축구협회장은 사비로 그 돈(위약금) 책임지라"면서 "인성 나쁜 애들 모두 정리하세요.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청년의꿈’ 캡처

홍 시장은 지난 16일에도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홍 시장은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여하를 불문하고 퇴출 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며 "둘 다 국민들의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참에 대표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을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이강인을 비판했습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도 저격 "3선이나 했으면 물러나야"

 

 

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홍준표 시장은 클린스만이 경질되기 전인 경질 지난 14일 "클린스만 해임 안 하면 국가대표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라며 "일개 무능한 감독 하나가 이 나라를 깔보고 나라의 국격을 무너트리는 터무니없는 행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패인을 감독 무능이 아닌 선수들의 내분이라고 선전하는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각성해야 한다. 그것도 선수 관리를 잘못한 책임이다"고 말했습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도 저격하며 "장기 집권했으니 사퇴하는 것이 맞다. 대통령도 단임인데, 3선이나 했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의 연이은 저격에 누리꾼들은 "처음으로 말맞하시네", "솔직히 속은 후련하다", "다 맞는 말인데 1절만 했으면 좋겠다", "현실 아재들 반응 그대로 같다", "진짜 어르신들은 버릇없는거 못참음", "대선 준비 말고 축협 회장 준비하나", "정치인은 빠져라", "반응 좋으니까 계속 하나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강인 손흥민은 화해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1일 이강인은 사건 발생 10여일 만에 손흥민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SNS를 통해 2차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도 같은 날 이강인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강인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https://www.salgo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19

이강인, 손흥민에 사과했지만..."그 심성 어디 가나, 싸가지 없는 사람 퇴출" (+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