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우울증, 심장병, 유방암, 자가 면역질환 여성질환 BEST 5

골다공증, 우울증, 심장병, 유방암, 자가 면역질환 여성질환 BEST 5

 

여성이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할 질병들, 골다공증, 우울증, 심장병, 유방암, 자가 면역질환 등

여성의 수명은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길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이 더 건강하고 병에 강하다는 것은 아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질병도 존재한다. 여성이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할 질병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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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환자 자료 사진 / S_L-Shutterstock.com

골다공증

미국 골다공증 협회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68%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국내 골다공증 여성 발병률도 50대 26.9%, 60대 55.4%, 70대 77.2%로 동일 연령대의 남성보다 5~15배 높다.

남성은 여자보다 유전적으로 골격이 크고 최대 골량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은 출산과 생리 등과 같은 변화 때문에 상대적으로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 실제로 산모들은 출산 후 골밀도 수치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걸 알 수 있다.

※위험 요소 : ▲노화 ▲작고 연약한 골격 ▲백인과 아시아계 여성 ▲가족력 ▲불규칙한 월경 ▲폐경기 때의 에스트로겐 감소 ▲식욕 부진 ▲칼슘과 비타민D 부족 ▲좌식 생활 ▲흡연 ▲지나친 음주 등

 

우울증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쉽게 나타난다. 미국 국립 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남성의 우울증 환자는 연간 600여만 명이지만 여성은 1200만 명 정도의 숫자가 겪는다. 국내 여성이 우울증을 겪는 비율은 20~25~로 남성의 7~12%에 비해 눈에 띄게 높다.

 

특히 매달 겪는 월경의 호르몬 변화가 큰 원인이 된다. 또한 임신, 출산, 유산, 폐경도 우울감을 가지고 온다.

※위험 요소 : ▲이전의 우울했던 사건들 ▲가족력 ▲만성 질환 ▲타인과 불화 ▲약물 중독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질환 ▲신체적·성적 학대 경험 등

 

심장병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여성의 29%는 심장병 때문에 사망한다. 대한순환기학회는 2005년 전국 18개 대학병원의 10년간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추이를 분석해 여성이 남성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여성들은 60대부터 심장병 발병 수가 늘어나는데 대부분 젊은 시절 심장 쪽 문제가 전혀 없던 경우가 많다. 숨이 자주 가빠진다든지 계단 한 층을 오르는 것도 버겁다는 등의 전조 증세가 있다.

 

※위험 요소 : ▲노화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운동 부족 ▲비만과 과체중 ▲당뇨병 ▲고혈압 등

 

유방암 자가 검사 자료 사진 / BigmanKn-Shutterstock.com

유방암

유방암은 미국 여성들에게 폐암에 이어 사망률 2위의 암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유방암 환자는 40, 50대가 가장 많다.

다만 유방암은 치료 가능성이 높고 전이가 느리다. 진단을 받는다고 해도 사망까지 이를 확률은 낮다. 특히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

 

※위험 요소 : ▲노화 ▲가족력 ▲유전자 변이 ▲개인력 ▲방사능 노출 ▲너무 이른 월경 시작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지나친 음주 ▲비만 등

 

 

자가 면역질환

자가 면역질환은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해 일어나는 병이다. 자가 면역질환의 80% 이상이 루푸스, 다발성경화증, 제1형 당뇨병 등으로 나타난다.

미국 자가 면역질환 협회에 따르면 75%가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한국의 루푸스 환자는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80% 이상이 여성이다.

 

※위험 요소 :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자, 호르몬,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다. 질환이 나타나는 결정적 요인이 질병마다 차이가 크고 증상도 정확하지 않아 판단이 쉽지 않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4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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