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널리틱스> <구글에널리틱스>
본문 바로가기
◆ 생활 정보◆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참사에 충격받은 영화 '타이타닉' 감독의 말

by 기록마스터 2023. 6. 24.
반응형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참사에 충격받은 영화 '타이타닉' 감독의 말

 
영화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실종됐던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 탑승객 전원 사망

영화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 사고와 관련해 남긴 말이 주목받고 있다.

 

반응형
제임스 캐머런 감독 / 뉴스1
제임스 캐머런 감독 / 뉴스1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대서양에서 타이타닉호 잔해를 보기 위해 심해로 들어간 관광 잠수정이 출발 2시간 만에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수색 나흘 만인 22일 타이타닉호 침몰 지점 인근에서 실종 잠수정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존 모거 제1 해안경비대 소장은 "해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환경이다. 잔해는 잠수정의 비극적인 내파(수중 폭발)와 일치한다"며 잠수정 폭발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 /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홈페이지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 /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홈페이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22일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 탑승객 사망 사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쓰는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그는 "(잠수정 사고와) 타이타닉호 참사와의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실제 타이타닉호 선장은 빙하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았지만 전속력으로 항해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고를 무시한 매우 비슷한 비극이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다"며 "너무나 비현실적인 일"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이빙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이 잠수정(타이탄)에 대해 매우 걱정했다"며 "심지어 많은 심해 잠수 전문가들이 회사에 서한을 보내 '승객을 태우는 것은 너무 실험적'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캐머런 감독은 '타이타닉' 연출을 위해 타이타닉호 침몰 인근 심해를 33번이나 방문하는 등 다이빙 커뮤니티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잔해 / 로이터=연합뉴스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잔해 / 로이터=연합뉴스

캐머런 감독은 사망한 타이탄 탑승객 중 한 명인 프랑스 해양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를 25년간 개인적으로 알고 지냈다는 뜻밖의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가 이렇게 비극적으로 죽은 것은 감당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애도했다.

 

프랑스 해양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 연합뉴스
프랑스 해양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 연합뉴스

폴 앙리 나졸레는 타이타닉호 잔해가 있는 북대서양 바다를 35차례 이상 잠수한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로 '미스터 타이타닉'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2년간 프랑스 해군에서 복무하다 중령으로 전역한 그는 타이타닉호 잔해 독점 인양권을 가진 'RMS 타이타닉'의 수중탐사국장으로 일하며 타이타닉 탐사와 유물 발굴을 이끌었다.

한편 22일 폭발물 잔해가 확인된 실종 잠수정 타이탄에는 폴 앙리 나졸레 외에 민간 항공기 서비스회사 '액션항공'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다우드, 오션게이트 CEO이자 잠수정 조종사 스톡턴 러시 등 총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1인당 25만 달러(한화 약 3억 4000만 원)을 내고 침몰한 타이타닉호 관광에 나섰지만,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응형

댓글


👉숨은지원금 1분만에 찾기
🚀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신청하기! ×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