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아, 남편 황철순…쯔양 협박 '렉카 연합' 의혹에 분노 폭발

지연아, 남편 황철순…쯔양 협박 '렉카 연합' 의혹에 분노 폭발

 

12일 지연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황철순 와이프 지연아가 인스타그램에 황철순 폭행 의혹을 두둔하는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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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과 와이프 지연아 / 지연아 인스타그램

 

12일 '징맨'으로 알려진 보디빌더 황철순이 여자 친구 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이혼 절차를 밟았던 와이프 지연아가 그를 감싸는 태도로 돌아섰다.

이날 지연아는 "폭행 자체가 정당화될 수 없지만 악성 유언비어가 너무 많다"며 반발했다.

또한 황철순과의 다정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며 "공포심이 있는 큰 몸이군요? 나는 알지 오래 살아봐서.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라고 폭행 혐의를 두둔했다.

지연아는 이어 "이 결과가 도대체 어찌 된 건지도. 과연 이게 맞는 건가. 억울해서 못 살겠다. 내가 진짜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변호사를 통해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렉카연합이랑 연관 짓지 말아라. 일도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10일 불거진 '먹방 유튜버 쯔양 렉카연합 협박 사건'에 황철순이 거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렉카연합 멤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수천만 원의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철순이 함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1일 KBS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철순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와 방법, 부위 등을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고 재판부는 황철순의 여자 친구 폭행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교제하던 여자 친구와 말다툼하다 얼굴과 머리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약 3주간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철순 지연아는 지난해부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아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철순이 양육비 등을 보내지 않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지연아가 다시 황철순을 감싸는 태도로 돌아섬에 따라 이혼 문제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지 주목된다.

 

 

 

지연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 지연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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