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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정보◆

소비자 속이는 ‘번들플레이션’ 정부 단속 강화해야

by 기록마스터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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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속이는 ‘번들플레이션’ 정부 단속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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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이어 유통업계에 ‘번들플레이션’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업이 가격을 적극 공지하지 않는 경우 소비자들이 이를 알아차리기 어려워 번들플레이션이 눈속임용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번들플레이션이란 ‘묶음’을 뜻하는 번들(bundle)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로, 묶음 상품이 낱개 상품보다 더 비싼 현상을 뜻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번들플레이션이 마트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성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주요 식품 기업들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햇반과 비비고 육개장, 비비고 만두 등 즉석식품 중 묶음 상품의 개별 단가가 낱개 상품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 브랜드몰에서 개당 1480원에 판매 중인 오뚜기 즉석밥의 3개 묶음상품의 가격은 5480원으로 개당 1826원 꼴로 묶음 가격이 23%가량 비쌌다. CJ제일제당 햇반은 18개 묶음이 12개 묶음보다 11% 가량 개당 가격이 비쌌고, 농심 신라면 컵라면도 12개 묶음이 6개 묶음보다 개당 환산 가격이 24% 높았다. 

일각에선 온라인 쇼핑몰에도 오프라인 매장처럼 단위 가격 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표시하고 있지만 필수가 아닌 만큼 단위 가격이 안 적힌 곳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조사인 2020년 한국소비자원의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단위 가격 표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19곳의 쇼핑몰 중 5군데(26.3%)의 쇼핑몰 일부만 단위 가격을 표시하고 있었다. 나머지 14개(73.7%) 쇼핑몰은 단위 가격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꼼수 가격 행위에 대해 소비자협의회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는 27일부터 ‘슈링크플레이션’ ‘번들 플레이션’ 등 꼼수 전략과 관련해 소비자 제보를 받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는 전국 회원단체가 담당하고 있는 전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지 않았더라도 꼼수 가격 인상 제품에 대해 들었거나 목격을 한 경우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기업들의 이런 눈속임은 시장에 대한 불신과 기업에 대한 경계심으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서라도 온라인 단위 가격 표시제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용량이나 개수 등 변동 사항을 기업이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 단속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꼼수 가격 인상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용량이나 함량 등 변화가 있을 때 소비자가 이를 알 수 있도록 표시에 대한 법제화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법제화를 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에 그 전에는 가격 표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11240213

 

소비자 속이는 ‘번들플레이션’…“정부 단속 강화해야”

연합뉴스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이어 유통업계에 ‘번들플레이션’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업이 가격을 적극 공지하지 않는 경우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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